IT Technology

베어메탈 서버(Bare Metal Server)란?

by빵수 2023. 4. 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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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메탈 서버(Bare Metal Server)에 대해서 알아보자.

 

 

가상 서버와 클라우드

클라우드에서 서버는 주로 가상화 방식으로 구현된 가상머신(Virtual Machine, VM), 즉 가상 서버 형태로 제공된다.

가상화는 하나의 하드웨어를 다양한 용도에 맞게 분할하여 사용하므로 자원 활용의 경제성을 높이고, 클라우드는 이러한 가상화 자원을 네트워크를 통해 제어하여 유동적 서비스가 가능하게 한다.

가상 서버와 클라우드가 일반화되기 전에는 서버가 필요한 고객들은 실제 물리 서버를 임대 혹은 구입하여 사용하는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물리 서버를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고, 시간과 공간적 제약, 관리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가상화와 클라우드는 이와 같은 서버호스팅의 단점을 일부 해결할 수 있어 최근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가상 서버의 한계


서버호스팅 서비스에서 서버는 온전한 물리 서버를 의미하며, 이용 고객은 서버 하드웨어에 대한 직접적 권한을 가지고 이를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반해 가상화 서버는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할 수 없고 ‘하이퍼바이저’라는 중계층을 거치게 되므로 물리 서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가상 서버는 보통 동일한 하드웨어 자원을 공유해서 사용하므로 가상화 서버가 상호 간섭 현상으로 인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물리 서버 장애 시 모든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베이스 등 성능과 안정성에 민감한 서비스에는 가상 서버 도입이 권장되지 않다.

 

베어메탈 서버란?


최근 IT 인프라 전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클라우드 올인’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성능이나 운영환경에 민감한 부분은 선뜻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 없어 일부 기업들은 물리 서버에 구축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클라우드 올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중 어떤 방식으로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적합한지 고민 중이라면, 베어메탈 서버(Bare Metal Server)를 대안으로써 고려해 볼 수 있다.

‘베어메탈(Bare Metal)’이란 용어는 원래 하드웨어 상에 어떤 소프트웨어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즉, 베어메탈 서버는 가상화를 위한 하이퍼바이저 OS 없이 물리 서버를 그대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하드웨어에 대한 직접 제어 및 OS 설정까지 가능하다.

특히 가상화로 인한 불필요한 성능 저하가 없어 고성능을 발휘하는 데에 유리하다.

이런 특징들을 보면 베어메탈 서비스는 결국 서버호스팅과 같지만, 베어메탈 서버는 직접 물리 서버를 구매하고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가상 서버와 동일하게 클라우드 환경에 신속하게 배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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